이번 시즌 아인트호벤의 골잡이는 위르겐 로카디아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상당히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동시에 유망주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26경기에서 9골 6어시를 기록 중인데, 준수하긴 해도 PSV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잇기엔 많이 미흡합니다.
이름: 위르겐 로카디아 (Jurgen Locadia)
나이: 20세 (1993년 11월 7일생)
신체조건: 191cm / 79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오른쪽 윙도 커버 가능)
국적/출신: 네델란드의 에멘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
등번호: 11번
국가대표팀 기록: 네델란드 청소년 대표팀에서 40경기 13골
1. 간단한 경력
위르겐 로카디아는 지역에 있는 아마추어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8살이 되던 때 2부리그의 FC 에멘으로 팀을 옮겼고, 10/11 시즌 비공개 이적료로 PSV 아인트호벤에 합류했습니다.
로카디아는 18살이 되자 프로계약을 맺고 11/12 시즌에 1군 데뷔전을 가지죠.
그리고 데뷔전인 KNVB컵에서 들어간지 8분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다음 시즌인 2012/2013 시즌이 되자 로카디아는 19번 등번호를 받으며 1군 팀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VVV-벤로 전에서 에레디비지에 데뷔전을 가졌고 해트트릭도 기록하며 2017년까지 계약을 맺었습니다.
특히 하랄드 버그 이후 처음으로 에레디비지에에서 데뷔 해트트릭을 기록했는지라 엄청난 기대를 받았습니다.
올시즌엔 PSV가 주축 선수들을 대거 팔아치우고 유망주 위주로 전환했기 때문에 유르헨 로카디아도 주전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다만 챔스 예선전 같이 큰 경기에선 마타브츠가 나왔고, 로카디아는 교체로 출장했습니다.
2. 플레이스타일
현지 내에선 클루이베르트와 흡사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요르겐 로카디아는 장신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을 소유하는 역할에 능하며, 헤딩도 잘 하는 편입니다.
양발도 잘 다루고 연계도 제법 하지요.
▲ 위르겐 로카디아의 스페셜 영상. 6초부터 보세요.
다만 드리블을 비롯한 섬세함에선 좋지 못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큰 신장을 잘 살리지 못해서 공중볼을 잘 못 따내는 편이며, 경험 미숙으로 삽질을 한다는 평을 듣습니다.
특히 골 결정력도 딱히 좋지 못한지라 아쉬움이 크지요.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KNVB컵 2경기 1골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22경기 11골 4어시 (에레디비지에 15경기 6골 4어시 / 유로파리그 2경기 / KNVB 컵 5경기 5골)
-PSV 리저브팀에서 15경기 18골
*개인통산 61경기 35골 7어시
PSV 아인트호벤에서
KNVB 컵 우승: 2011/2012 시즌
요한크루이프 실드 우승: 2012년
여담이지만 이 선수는 리버풀의 타겟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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