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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여름 이적 시장 미리보기- 공격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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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즌이 끝나고, 각 구단들은 바쁘게 움직이며 전력보강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여러 건의 오피셜이 떴을 정도로 구단들의 행보가 바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EPL의 챔스진출팀 중 하나인 아스날의 이적 시장을 알아볼까 합니다.

 

 

1. 아스날의 이적시장을 기대해볼만한 이유

 

  몇 년 간 아스날의 이적시장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아스날은 홈구장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옮긴 후 긴축 재정을 하느라 주축 선수들을 팔고 유망주로 매꾸는 전략을 써왔기 때문입니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완공 후 떠난 주요 선수들.

 

티에리 앙리 (바르셀로나로, 2400만 유로)

알렉산더 흘렙 (바르셀로나로, 1700만 유로)
콜로 투레 (맨시티로, 1870만 유로)
아데바요르 (맨시티로, 2900만 유로)
클리쉬 (맨시티로, 775만 유로)
나스리 (맨시티로, 2750만 유로)
파브레가스 (바르셀로나로, 3400만 유로)
알렉스 송 (바르셀로나로, 1900만 유로)
로빈 반 페르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3070만 유로)

 

 지만 이제 아스날의 재정은 건전합니다.

 이적시장에서 셀링클럽처럼 선수들을 모조리 팔아왔고, 스폰서로 재정도 튼튼히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챔스 진출권도 꾸준히 지켜냈고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완공 후 아스날의 이적시장 적자/흑자

07-08 시즌 2585만 유로 흑자
08-09 시즌 1435만 유로 적자
09-10 시즌 3570만 유로 흑자
10-11 시즌 1380만 유로 적자
11-12 시즌 1281만 유로 흑자
12-13 시즌 395만 유로 흑자

 

총 5016만 유로 (약 753억원) 흑자

*참고로 같은 기간 맨유,맨시티,첼시 등 빅클럽들은 굉장한 적자를 기록 중.

 

 다가 근 몇년 간 벵거 감독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전력 손실이 많아진 아스날은 성적과는 별개로 아름다운 축구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 목표는 타이틀 수집에 있는 것이 아니라, 5분이라도 아름다운 축구를 하는 것이다."

 - 벵거 감독의 말 中

 

 거 경질이라는 찌라시가 돌 정도였기 때문에 아스날은 이적시장에서 과감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아스날이 7000만 파운드 (약 1240억원)를 이적시장에서 쓴다는 기사들도 나오고 있고요.

 

 물론 벵거 감독의 몇 년간의 행보를 보면 비극으로 끝날 수도 있겠지요.

 

 

*주의 사항.

 이적 가능성의 추측근거가 되는 자료로 스카이뱃의 배당률을 동봉합니다.

 배당이 적을수록 이적에 앞서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오피셜 = 공식 홈페이지에 영입을 발표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피셜이 뜨기 전까진 어떤 소식이라도 확실한 게 아닙니다.

 

2. 공격수 링크

 

 11-12시즌 맛이 갔던 아스날을 챔스권까지 데려왔던 원동력은 누가 뭐래도 로빈 반 페르시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페르시를 내보내고 데려온 포돌스키지루는 페르시의 그림자를 지우지 못했습니다.

 

 각자 뭔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간혹 중앙에 선 월콧이나 제르빙요도 아스날의 기준에선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 때문에 아스날은 공격수들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 스테반 요베티치 [피오렌티나] [추정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50억원)]

 스날은 스테반 요베티치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2선에서 플레이할 때 최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계 능력이 좋고, 그러면서도 골 감각도 지니고 있어서 아스날의 철학을 충족하는 스트라이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스테반 요베티치의 자세한 정보 보러 가기 [클릭]

 

올시즌 요베티치의 출장기록
34경기 13골 5어시
(세리에A 31경기 13골 5어시 / 코파 이탈리아 3경기)

 

  때 아스날의 요베티치의 영입은 거피셜급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현 상황은 유벤투스 쪽에 더 유리해보입니다.

 

 최근엔 요베티치가 유벤투스의 콩테 밑에서 발전을 이루고 싶다고 인터뷰를 했고, 유벤투스의 구단주인 존 엘칸이 직접 요베티치를 영입하라고 주문도 했다고 합니다.

 선수 본인도, 구단의 의지도 모두 유벤투스 쪽에 기울고 있습니다.

 만 이적시장은 언제나 변수가 넘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뜬금 없는 이적이 일어났던만큼 0%라고 볼 순 없습니다.

 

 요베티치의 이적료의 경우 아스날은 2000~2500만 유로를, 피오렌티나는 3000만 유로를 원하는 거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베티치는 12만 파운드(약 2억 1천만원)의 주급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 요베티치 이적설의 핵심.

 

1. 요베티치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떠나는 건 99%에 가깝다.

 

-> 요베티치가 떠난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고, 피오렌티나도 높은 가격을 받으려고 할 뿐 적극적으로 잡을 뜻은 없어 보입니다.

 일례로 선수와의 관계가 악화될 수도 있는 '벌금형'을 요베티치에게 내렸다고 오피셜이 떴죠.

 

2. 현재 요베티치의 영입에서 앞서있는 건 아스날보다 유벤투스다.

 

3. 과거부터 요베티치와 링크가 떴던 아스날이 역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곤살로 이과인 [레알 마드리드] [추정 이적료:2500만 파운드(약 442억원)]

 과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새로운 갈락티코가 출범했을 때도 살아남은 선수지만, 최근 레알 마드리드쪽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며 이과인을 처분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과인이 심각한 부상을 당한 후 폼이 떨어졌으나, 여전히 득점 감각은 살아 있습니다.

 

올시즌 이과인의 출장기록
44경기 18골 9어시
(라리가 28경기 16골 5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9경기 1골 2어시 / 코파델레이 5경기 2어시 / 수페르코파 2경기 1골)

*이과인은 제한된 출전시간을 받았음에도 109분당 1골을 넣고 있음.

 

 적시장에 나오자 이과인은 자연스레 여러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스날과 유벤투스가 이과인에게 가장 적극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마르카에선 아스날과 이과인이 개인협상을 완료했다는 기사도 떴었고, 다른 언론지에선 유벤투스와 이과인이 개인협상을 완료했다는 기사가 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양 쪽 다 오피셜은 뜨지 않았고, 요즘은 아스날이 이과인 딜에서 많이 치고 올라왔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래는 이과인 거래에서 유벤투스가 앞섰으나, 최근 유벤투스가 테베즈로 선회했다는 말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이 거래도 안갯 속이네요.

 

 이과인의 이적료의 경우 아스날은 2000만 파운드를, 레알 마드리드는 2500만 파운드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6천만원)선이 될 듯 하다네요.

 

◆ 이과인 이적설의 핵심.

 

1. 아직까지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공석이고, 레알 마드리드는 훌륭한 공격수를 영입해야 이과인을 내보낸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과인 이적은 늦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잔류 가능성도 0%인 건 아니다.

 

2. 현재 이과인을 강하게 원하는 건 아스날과 유벤투스다.

 둘 중 이과인 영입에 더 가까운 건 아스날이다.

 최근 유벤투스가 테베즈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3. 그러나 아스날은 이과인 거래에서 간을 보고 있고, 하이재킹 당할 가능성도 여전하다.

 

* 웨인 루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추정 이적료: 3000만 파운드 (약 532억원)]

 인 루니는 예전에 자서전을 통해 데이비드 모예스를 비난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모예스와 소송전을 치룬 경험도 있고, 둘 사이는 좋지 못합니다.

 

 그나마 둘은 같은 팀이 아니었지만, 이번에 퍼거슨 경이 은퇴하며 모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에 부임했습니다.

 그러자 자연스레 루니가 팀을 떠난 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고, 각종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올시즌 웨인 루니의 출장기록

37경기 16골 15어시 (프리미어리그 27경기 12골 10어시 / UEFA 챔스 6경기 1골 5어시 / 캐피탈 원 컵 1경기 / FA컵 3경기 3골)

 

 재 루니의 영입에 가깝다고 평가되는 클럽은 없습니다.

 오로지 소문 뿐이고 기껏해야 첼시,아스날, 뮌헨이라던지 PSG를 비롯한 갑부클럽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 뿐입니다.

 각에선 아스날에게 가능성이 있다는 식인데, 개인적으론 아스날이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아스날의 재정이 튼튼하다지만 언제나 주급 상한선을 철저히 지켜왔던 구단입니다.

 현재까지 아스날의 최고 주급자는 포돌스키월콧의 10만 파운드(약 1억7천만원)입니다.

 

 현재 루니가 받는 주급이 25만 파운드(약 4억 4천만원)이고, 웹스터룰까지 들먹여가며 주급을 올리려 했던 루니가 아스날이 제시하는 20만 파운드 선의 주급을 받고 아스날로 갈진 미지수입니다. (언론에선 아스날이 20만 파운드의 주급을 준다고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루니 아스날 이적의 난항 요소.

 

1. 과연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벌인 아스날로 오려고 할까?

 

2. 루니가 라이벌 클럽으로 간다면 그에 상응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스날은 경쟁자클럽에 비해 많은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우승 비전이 있는 클럽도 아니다.

 

 스날이 최근 주급체계를 개선하겠다고 천명했지만, 이런 주급을 맞춰주다간 기존 선수들이 반발해 대량으로 주급을 올려줘야하는 불상사가 있습니다.

 매번 개혁한다고 말로만 떠들어왔던 아스날이 그 정도 출혈을 감당할 자신이 있는지 궁굼합니다.

 

 또한 아스날은 여러 포지션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 선수에게 많은 돈을 쓸 가능성은 낮습니다.

 

 결정적으로 루니가 떠나겠다고 의사표현을 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낼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루니의 경우 이적하면 이적료의 25%를 에버튼에게 줘야 하는 상황이라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예스 감독도 붙잡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더 두고봐야겠네요.

 

◆ 루니 이적설의 핵심.

 

1. 루니는 신임 감독 모예스와 사이가 좋지 못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루니가 워낙 높은 주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루니의 주급을 맞춰줄 수 있는 클럽들은 한정적이다.

 

2. 빅클럽들이 루니를 원하고 있다.

 

3. 이번 이적시장에서 루니의 미래는 안갯속이다.

 

* 야야 사노고 [옥세르] [이적료: 자유계약.]

 야 사노고는 아스날이 사실상 영입 완료한 선수입니다.

 사노고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고, 다른 클럽들과 경쟁 끝에 아스날이 영입했다고 하네요.

 

 일부는 사노고 거래가 오피셜이라고 하던데, 오피셜이 뜬 건 아닙니다.

 다만 사노고가 런던으로 와서 매디컬 테스트도 받았다는 말도 있으므로 사실상 거피셜급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만, 미켈의 예처럼 유니폼 사진까지 찍어놓고 거래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지켜봐야할 필요는 있습니다.


 야야 사노고는 즉시전력감은 아니고 벵거가 좋아하는 93년생의 유망주 선수입니다.
 191cm의 장신이 돋보입니다.

 다만 최근엔 워낙 부상에 시달려서 얼만큼 기량을 가지고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주급은 2만 5천 파운드(약 4400만원)라고 합니다.

 

올시즌 야야 사노고의 출장기록
프랑스 리게2 13경기 10골 1어시

*사노고는 프랑스 U-16팀에서 18경기 18골을 기록했다.

 

* 다비드 비야 [바르셀로나] [추정 이적료: 1260만 유로 (약 189억원)]

 비드 비야는 꾸준히 골을 넣는 스페인의 간판 골잡이입니다.

 다만 최근엔 부상과 많은 나이 때문에 폼이 굉장히 저하되었습니다.

 게다가 윙포워드가 소화 가능한 네이마르가 합류하면서 방출이 유력해졌습니다.

 

2012-2013 시즌 다비드 비야의 출장기록
43경기 16골 9어시
(라리가 28경기 10골 6어시 / 코파델레이 5경기 5골 2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10경기 1골 1어시)

 

 재 다비드 비야를 노리는 건 아스날, 토트넘입니다.

 만 의문인 건 어린 선수를 선호하는 아스날이 나이가 많은 비야에게 만족할만한 돈을 주고 데려올지 입니다.

 

 게다가 최근 바르셀로나의 로셀 회장이 비야가 잔류해야 한다고 인터뷰까지 하면서 미래는 안갯 속입니다. 

 

◆ 다비드 비야 이적설의 핵심.

 

1. 다비드 비야는 부상과 노쇠화, 희생해야 하는 롤 등의 요인으로 하락세다.

 

2. 윙포워드를 봐줄 네이마르가 합류하며 팀을 떠날 개연성이 생겼고, 여러 클럽들과 링크 중이다.

 비야의 클래스는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이다.

 가장 앞서 있다고 거론되는 건 토트넘과 아스날이다.

 

3. 최근 바르셀로나의 회장이 비야의 잔류를 원한다고 이야기했고, 현재의 미래는 안갯속이다.

 

*알바로 네그레도 [세비야] [추정 이적료: 2000만 유로 (약 301억원)]

 바로 네그레도는 피지컬이 좋은 타겟형 스트라이커입니다.

 게다가 발재간도 제법 좋은 편이고 연계도 되는 편이라 아스날이 탐낼만한 선수입니다.

 네그레도는 올시즌에 라리가 득점 4위도 차지했습니다.

 

→ 알바로 네그레도의 자세한 정보 [클릭]

 

2012-2013 시즌 알바로 네그레도의 출장기록
42경기 31골 5어시
(라리가 36경기 25골 4어시 / 코파델레이 6경기 6골 1어시)

 

 재 네그레도는 도르트문트, 나폴리 등과 연결되고 있으며 아무래도 아스날은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스날이 최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적들이 틀어지면 선회할 가능성도 있지만, 설사 그렇게 하더라도 도르트문트나 나폴리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미지수죠.

 

* 크리스티안 벤테케 [아스톤 빌라] [NFS(팔지 않겠다고 선언)]

 테케는 올시즌 EPL에서 가장 핫했던 유망주입니다.

 큰 키와 피지컬이 돋보이는 괴물 같은 스트라이커지만, 상대적으로 투박함도 갖고 있습니다.

 

→ 벤테케의 정보 보러 가기 [클릭]

 

 런 유망주를 벵거 감독이 놔둘 리가 없습니다.

 겨울 이적시장 때 벵거가 벤테케를 영입한다는 말들이 돌기도 했는데, 아스날 뿐 아니라 다른 빅클럽들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벤테케의 출장기록
47경기 27골 8어시
(프리미어리그 34경기 19골 4어시 / 쥬필러리그 5경기 3골 1어시 / 캐피탈 원 컵 5경기 4골 3어시 / 유로파리그+예선 3경기 1골)

 

 재까지 벤테케와 링크가 뜨고 있는 클럽 중에 가장 적극적인 건 토트넘과 도르트문트라고 합니다.

 만 벤테케가 최근 소속팀과 재계약을 할 의사가 있고, 잔류 의지를 표명했기 때문에 아스날은 한 발 뒤로 물러선 인상입니다.

 특히 잔류에 성공한 아스톤 빌라가 벤테케의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로 책정한 것도 아스날이 한 발 뺀 요인인 듯 합니다.

 

 사실상 아스톤 빌라가 벤테케 거래에서 NFS를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벤테케는 잔류 가능성도 상당하고, 참고용으로 내놓은 스카이뱃 기준 영입 배당률표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벤테케 이적설의 핵심.

 

1. 잠재력이 폭발한 벤테케에게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2. 그러나 아스톤 빌라는 잔류에 성공했고, 벤테케를 잡아두려고 한다.

 벤테케 본인도 주전 출장이 가능한 아스톤 빌라에 머무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3. 아스톤빌라가 4000만 파운드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을 불러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며, 잔류 가능성도 상당하다.

 

*무사 소우 [페네르바체] [추정 이적료: 1700만 파운드(약 300억원)]

 사 소우는 릴 시절 날아다니던 페네르바체의 스트라이커입니다.

 과거 무사 소우, 아자르, 제르빙요가 한 팀으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냈었죠.

 

 소우는 빅클럽들과 연결되다가 거액을 부른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터키로 이적 후에도 괜찮은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2-2013 시즌 무사 소우의 출장기록
54경기 19골 10어시
(리그 31경기 15골 3어시 / 유로파리그 12경기 1골 2어시 / 챔스예선 4경기 2골 1어시 / 터키 슈퍼컵 1경기 / 컵대회 6경기 1골 4어시)

 

 재 무사 소우와 연결되고 있는 건 리버풀, 뉴캐슬, 아스날이라고 합니다.

 한 언론에 따르면 아스날이 비드까지 했다고 하는데, 최근의 상황을 보면 찌라시로 여겨집니다.

 

*마테이 비드라 [우디네세] [추정 이적료: 800만 파운드(약 141억원) 이상]

 테이 비드라는 우디네세에서 왓포드로 임대를 와서 대박 활약을 한 92년생의 유망주입니다.

 이 선수는 전형적인 라인 브레이커 타입의 공격수인데, 다만 연계능력에서 떨어지는 게 흠입니다.

 

→ 마테이 비드라의 자세한 정보 보러 가기 [클릭]

 

2012-2013 시즌 마테이 비드라의 출장기록
47경기 22골 10어시
(챔피언쉽 41경기 20골 9어시 / 챔피언쉽 플레이오프 3경기 2골 / FA컵 1경기 / 캐피탈 원 컵 2경기 1어시)

 

 약 아스날이 비드라를 영입한다면 즉시전력감이라기보단 유망주기 때문에 영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셀링클럽 우디네세가 높은 가격을 부를 것으로 예상 되고, 이미 사노고와 거피셜이 뜬 아스날이 유망주 하나 영입하려고 무리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엔 영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우디네세는 익명의 잉글랜드 클럽의 800만 파운드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안 팔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 마테이 비드라는 아스날, 풀럼, 토트넘 등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로익 레미 [QPR] [현재 구속 중]

 익 레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QPR로 건너와 활약한 스트라이커입니다.

 올시즌 프랑스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있을 수 있었으나, 연신 골을 넣으며 그런 우려를 털어낸 상태입니다.

 

→ 로익 레미의 자세한 정보 보러가기 [클릭]

 

QPR에서 레미의 출장기록
프리미어리그 14경기 6골

 

 미의 장점은 EPL에서 뛰었기 때문에 아스날에 적응하기가 수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QPR이 강등 당했기 때문에 저렴하게 영입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만 벵거 감독이 레미를 데려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스날과 레미가 연결되었을 땐 '강등당한 팀이니 싸게 빼오겠다' 정도의 기사만 떴었고, 벵거가 레미 영입의 우선순위를 높게 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QPR이 레미를 데려오며 주급을 과하게 줘서 이것도 걸림돌입니다. 

 결정적으로 레미는 강간 혐의로 구속 중인데, 이런 선수가 이적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아담 잘라이 [마인츠]

 담 잘라이는 분데스리가에서 핫했던 스트라이커입니다.

 장신이면서도 피지컬이 좋은 선수인데, 고공플레이에 능하다고 합니다.

 발 밑도 의외로 좋은 편이고요.

 

2012-2013 시즌 아담 잘라이의 출장기록
33경기 15골 6어시
(분데스리가 29경기 13골 3어시 / DFB-포칼 4경기 2골 3어시)

 

 내에선 첼시가 손흥민과 잘라이를 놓고 고민했다는 기사로 알려졌을 겁니다.

 다만 적극적인 링크는 아닌 듯 하군요.

 

 사실 잘라이 링크는 겨울 이적시장 때 가장 많이 떴었고, 지금은 거의 가능성이 없는 링크입니다.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도르트문트] [추정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54억원)]

 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로 올 시즌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센세이션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이 선수는 득점감각도 갖추고 있고, 연계까지 훌륭해 아스날의 입맛에 맞는 스트라이커입니다.

 

2012-2013 시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출장기록
49경기 36골 13어시
(분데스리가 31경기 24골 7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13경기 10골 2어시 / DFB-포칼 4경기 1골 4어시 / DFL-슈퍼컵 1경기 1골)

 

 러나 레반도프스키 각종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고, 아스날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이 거래는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재 레반도프스키와 거래에서 가장 앞선 건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더 이상 뮌헨에게 선수를 뺏길 수는 없다고 판단했고, 최근에는 레반도프스키에게 어디로 가도 좋지만 뮌헨만은 안된다고 못박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레반도프스키는 반발한 상태며, 뮌헨으로 보내주지 않으면 자유계약으로라도 떠나겠다고 도르트문트에 협박하는 상황입니다.

 다가올 시즌에도 태업하겠다고 대놓고 말하고 있고요.

 

 여러모로 선수의 의지로 보나, 상황으로 보나 미래는 뮌헨에 가깝고 아스날의 가능성은 극히 낮아보입니다. 

 

 레반도프스키의 미래는 기껏해야 선수가 굴복하고 다른 구단으로 갈지, 혹은 도르트문트가 굴복하고 뮌헨으로 보낼지 정도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 레반도프스키 이적설의 핵심

 

1. 레반도프스키는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보스만룰로 선수를 잃지 않으려면 반드시 팔아야만 한다.

 

2. 자연스레 레반도프스키는 여러 클럽과 연결되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뮌헨이 아니면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만약 이번 이적시장에서 뮌헨으로 갈 수 없다면 자유계약으로라도 뮌헨으로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3. 도르트문트는 핵심 선수를 뮌헨에게 뺏겼으므로 뮌헨만은 안 된다는 입장이다.

 다른 클럽들의 제의는 받고 있다.

 

4. 결국 도르트문트와 레반도프스키의 기싸움이 남아 있으며, 행선지는 뮌헨이 유력하나 레반도프스키가 고집을 꺾는다면 다른 클럽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파르티잔]

 

 렉산다르 미트로비치는 94년생의 유망주로, 파르티잔에서 맹활약하며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뉴 벤트너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만약 영입하더라도 즉시 전력감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2012-2013 시즌 미트로비치의 출장기록
36경기 15골 4어시
(리그 25경기 10골 3어시 / 컵대회 2경기 2골 1어시 / 유로파리그 7경기 2골 / 챔스예선 2경기 1골)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 [코펜하겐] [추정 이적료:500만 파운드(약 88억원)]

 르넬리우스는 코펜하겐의 93년생의 유망주이며, 덴마크에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키가 193cm이며 국가대표로 경기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선수는 덴마크 슈퍼리그의 득점왕입니다.

 

 코르넬리우스는 도르트문트, 아스날 등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2012-2013 시즌 코르넬리우스의 출장기록
44경기 20골 6어시
(리그 32경기 18골 5어시 / DBU 리그포칼 2경기 1골 / 유로파리그 6경기 1골 1어시 / 챔스예선 4경기)

 

 

PS1. 기간을 나눠 쓴 글이라, 원화로 환산된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PS2. 이적시장은 워낙 격변이 심하니 단정은 금물인 듯 합니다.

 이틀 전엔 이적 확정이랬다가, 어제는 사실상 무산이랬다가 오늘은 다시 이적 유력이라는 식으로 자극적인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적시장 상식 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이 글은 피파온라인3 게임조선에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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